허리디스크 직장인 10만원대 가성비 갓성비 사무용 의자 솔직후기 찐후기

하루에 10시간 넘게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에요.

재택근무 3년 차인데, 의자 문제가 진짜 심각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5만 원짜리 기본 사무용 의자를 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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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뻐근하고

엉덩이가 저리기 시작했어요.

특히 오후 3~4시쯤 되면 자세가 완전히 무너지더라고요.

등을 기대면 의자가 뒤로 쭉 밀리고,

바르게 앉으려고 하면 등판이 허리를 잡아주질 않아서

결국 구부정하게 앉는 게 습관이 됐어요.




병원에 가니까 허리 근육이 많이 뭉쳐 있다고 하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의자부터 바꿔보세요"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의자가 이렇게까지 영향을 주나 싶었어요.

근데 매일 앉아 있는 곳이 의자잖아요.

이건 진짜 바꿔야겠다 싶었어요.




의자를 바꾸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한 2주 정도 검색만 했어요.

사무용 의자 추천 글을 거의 다 읽었는데,

가격대별로 특징이 확실하게 갈리더라고요.

5만원 이하는 기본 쿠션 의자가 대부분이고,

10만원대부터 메쉬 등판이나 틸팅 기능이

들어가기 시작해요.


20만 원 넘어가면 시디즈 같은 브랜드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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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예산이 거기까지는 안 됐어요.

그래서 10만 원 안팎에서 찾았는데,

조건이 몇 가지 있었어요.

첫째, 메쉬 등판일 것.

여름에 패브릭 등판은 땀이 너무 차서 못 앉겠더라고요.

둘째, 틸팅 강도 조절이 될 것.

뒤로 기댈 때 적당한 저항감이 있어야 해요.

셋째, 목받침이 있을 것.

목받침 없는 의자는 어차피 머리를 기댈 데가 없어서

장시간 앉으면 목이 뻣뻣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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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를 다 충족하면서

10만 원 이하인 게 린백 LB221HA였어요.


판매가 189,000원에서 49% 할인해서 96,000원이었고

오늘의집 리뷰가 1,500개 넘는 것도 한몫했고,

평점 4.6이면 꽤 검증된 제품이라고 판단했어요.

약 3주 정도 사용해 본 후기예요.

앉았을 때 첫 느낌부터 달랐어요.




좌판이 패브릭에 성형 스펀지로 되어 있는데,

딱딱하지도 않고 푹 꺼지지도 않는 적당한 탄성이에요.

좌판 가로 47cm, 깊이 49cm라서

체격이 크지 않은 저한테는 넉넉한 편이었어요.

등판은 메쉬 소재인데 통기성이 확실히 좋아요.

패브릭 의자 쓸 때는 여름에 등에 땀이 배었는데,

이건 바람이 통하는 느낌이라 쾌적해요.

그리고 틸팅이 진짜 잘 돼요.



강도 조절이 가능해서 제 체중에 맞게 세팅했더니

뒤로 기댔을 때 적당히 받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젖혀져요.

고정 기능도 있어서 기울인 상태로 잠깐 쉴 수도 있고요.

목받침 높낮이 조절도 되는데,

제 키 173cm 기준으로 목 뒤를 잘 받쳐주는 위치를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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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가 90도 회전하는 건 예상 외로 유용했어요.

책상 밑으로 의자를 넣을 때 팔걸이가 걸리는 게 늘 불편했거든요.

이 제품은 팔걸이를 위로 올려서 접을 수 있어서

책상 아래로 쏙 들어가요.

공간이 좁은 원룸이나 작은 서재에서 특히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조립할 때 나사 구멍의 유격이 좀 있었어요.

나사가 잘 안 맞아서 힘을 좀 줘야 했는데,

공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은 좀 힘들 수 있어요.


난이도가 높은 건 아닌데

시간은 30~40분 정도 잡아야 해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목받침,

틸팅 강도 조절,

메쉬 등판까지 다 갖춘 제품이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큰 편이에요.

3주 동안 쓰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오후 시간대 자세가 덜 무너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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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오후 3시만 되면 의자에 미끄러지듯 앉아서

거의 누운 자세로 일했거든요.

그러다 보면 허리가 아프고, 목도 뻣뻣해지고,

집중력도 확 떨어졌어요.




지금은 등판이 허리 라인을 잡아줘서

의식적으로 자세를 고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바른 자세가 유지돼요.

확실히 체감되는 게,

퇴근 후에 허리가 뻐근한 날이 줄었어요.

예전에는 저녁마다 폼롤러로 허리를 풀어줬는데

요즘은 그 빈도가 확 줄었어요.


뒤로 기대서 목받침에 머리를 올리고 눈 감으면

5분만 쉬어도 좀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여름이 다가오는데,

메쉬 등판이라 등에 땀 차는 걱정이 덜해요.

이전 의자는 여름만 되면 등판에 수건을 깔고 앉았거든요.

공간 활용 면에서도 달라졌어요.

팔걸이를 올리고 책상 아래로 밀어 넣으면

방이 한결 넓어 보여요.

원룸에서 생활하다 보니

런 소소한 차이가 꽤 큰 편이에요.









이런 분한테 잘 맞을 것 같아요.

오래 앉아서 일하는데 허리가 자주 아픈 분.

10만 원 이하에서 괜찮은 사무용 의자를 찾는 분.

여름에 등에 땀 차는 게 싫어서 메쉬 의자를 원하는 분.

방이 좁아서 의자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 곤란한 분.




가격 대비 기능을 따지면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은 꽤 합리적이라고 느꼈어요.

1년 무상 A/S도 되고,

부품 교체 방식이라 문제가 생겨도

대응이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의자 때문에 허리가 아팠던 분이라면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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